나의 詩 습작실

° 발자욱

가산(佳杣) 2007. 12. 1. 04:41

°  발자욱  / 가산(佳杣)

 

자욱 자욱 놓인 발자욱

펼쳐진 그 길 따라

발걸음 놓아보며

기뻐하는 아이의 마음!

 

오늘의 미명 속에

걸어 걷는 그 길

놓인 그 자욱 끝에는

아름다운 내님의 집

 

맞이하는 불빛 따라

문을 열어 찾아드니

두팔 벌려 반가이는

천상의 노랫소리

 

기쁨의 은혜 감사하며

찬양하는 내 모습,

 

주어진 "길" 향해

그 향기 주시었네

 

나의 길도 내님처럼

향기되어 흩날릴까

 

이 겨울의 향기가 너무도 좋다!

이 겨울의 향기가 너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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