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 습작실

° 10년 만의 외출

가산(佳杣) 2006. 6. 26. 07:13

° 10년만의 외출  / 가산(佳杣)

 

詩를 쓰기 위해 고뇌 했던 지난 날

되돌아 더듬어가는 추억의 길

 

사랑놀음의 글을 쓰던 내 모습에 지쳐

진정 가슴에 품었던 꿈을 던져버리고

그렇게 잊혀졌던 길

 

이 가슴,

소중한 은혜를 채워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내 주를 찬양치 못한 시절

주신 그 은혜와 사랑

이제사 깨달아 다시금 노래하네

 

피어나는 이 소망의 새싹

사랑의 열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인도하심 믿으며

 

주여! 감사로

이 작은 가슴 소리내어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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