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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마음

가산(佳杣) 2006. 6. 2. 07:51

 ° 열린 마음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행 16:14) 

  

바울사도가 빌립보에 가서 전도할 때에 강가에 모인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는데,

거기에 두아디라 성에 사는 자주옷감 장사인 루디아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주께서 열어 바울의 말씀을 청종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마음을 열어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또 바울의 말씀을 깨닫게 하신 분도 주님이십니다. 

여러 사람이 말씀을 같이 들어도 어떤 사람은 말씀을 깨닫고 어떤 사람은 깨닫지 못합니다.  

평소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있었고 말씀을 들을 때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시듯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십니다.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성령은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 들어오십니다.

동시에 마음에 들어오시면서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마음에 확실한 깨달음이 있을 때 성령께서

믿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를 계시된 믿음이라고 합니다.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갈 3:23) 

 감추어져 있던 사실을 열어 믿게 해 주시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이 마음에 오신 줄 몰라도 그 때 들어오셨습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마태복음 7장 16절부터 20절을 보면

16절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절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절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20절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그리스도의 영이 있어야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성령이 그 안에 없으면 새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는 기본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구원을 받았다면 자기의 죄를 담당하시고 저주와 형벌을 담당하신

예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후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구원받은 사람이 세상 모든 것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구원이 아니든지 양심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은 베드로처럼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다는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말씀을 보고 듣게 됩니다. 

구원을 받고 나면 말씀듣는데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것이 구원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또 한가지는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 계명을 저절로 지키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끼리 인격적인 사랑을 합니다.

인간적인 모든 조건을 초월해서 구원받았다는 이유 때문에 사랑합니다. 

형제, 자매라는 말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주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천국에 대한 소망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렇게도 좋게 보이던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시시하게 보입니다.  

 

어린 아이가 모래와 흙으로 소꿉장난하다 엄마가 맛있는 것 먹으라고 부르면 바로 손 털고 다 버리고 가는 것처럼 이 세상의 것은 소꿉장난처럼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이 세상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있어야 할 것을 갖추기 위해서 살지만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다른 영혼들을 보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부모 형제님을 어떻게든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친척과 친구들 심지어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구원하기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합니다. 

이 구원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남의 영혼 구원받는 것도 귀하게 여깁니다.  

자기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중요한 목적은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자기가 하는 직장일은 수단이고 진짜 일은 전도의 일임을 알게 됩니다. 


전도서를 쓴 솔로몬이 자신을 전도자라고 밝혔듯이 전도하는 일을 가장 귀중하게 여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면 그보다 큰 영광은

없을 것입니다. 

나 한사람 죽어서 다른 영혼을 살릴 수 있다면 이는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말씀을 사모하지 않고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더 좋아하고,

천국에 대한 소망보다 세상에 대한 욕망이 더 크고, 구원받지 못한 가족, 친척들을 전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는 이런 사람은 정말 구원을 받았을까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본 회퍼라는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독교인인가 비기독교인인가의 구별은 그 사람이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렇지 않느냐로 알 수 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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