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 습작실

° 소나무처럼

가산(佳杣) 2008. 7. 5. 11:35

° 소나무처럼   / 가산(佳杣)

 

피어 노래하는 소중함이여!


하늘 닮은, 숲을 닮은
커다란 사랑의 흔적이여!

 

홀로 서서 산을 그리며

평화의 꽃 피우는
쉼을 나누이는 삶의 풍경이여!

 

누구라도 고개를 들어 바라만 보면은

 

찾을 수 있는
그 하늘의 보화이지만

 

흔들리는 세상사에

 

멀어지는 두 눈들, 감기어진 두 눈들
멈추어버린 생명의 시간들

 

기다림으로 …….

 

기대어 노래하도록
기다림으로 …….

 

오늘을 품어 안고, 긴 호흡 내어주며

 

새 모습 기대하는
소나무여! 소나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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