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 습작실

° 선물

가산(佳杣) 2008. 2. 12. 05:33

° 선물  / 가산(佳杣)

 

세상의 조롱과 비난 속에

묻혀버린 하늘소식

 

참된 섬김과 나눔의 길을

몸소 실천하신

 

우리 스승들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자랑의 목소리만 남아

덩그러니

 

마음과 영혼의 노래들은 지워지고

남겨진 빈 허울뿐,

 

이제는 외쳐야 한다!

이제는 찾아야 한다!

 

상한심령 찾아 들려주던 이야기

값없이 주어진 그 사랑의 선물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가르침”

 

나만의 선물이 아닌

모두의 선물 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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