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 습작실

° 12월, 그 사랑

가산(佳杣) 2010. 12. 13. 21:30

° 12월, 그 사랑 / 가산(佳杣)

 

늘 행복을 꿈꾸는 우리는

건넬 수 없는 사랑을 품고 살아가나 봅니다

 

그 것만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기에

오늘의 내 모습은 또 다시 힘찬 기지개를 켭니다

 

우리를 향해 건네지는

기대고, 내미는 꿈들과 하나 되어

 

가슴깊이 바라는 새로움의 꽃 그려

다시금 새 옷을 꺼내 입어 봅니다

 

이 차가운 겨울에도 지지 않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 그려보심이 어떨런지요?

 

떠올려지는 12월, 그 사랑!

 

내어지는 사랑이 당신의 얼굴입니다.

내어지는 사랑이 당신의 미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