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佳杣) 2008. 3. 16. 02:21

 

 

° 봄빛  /  가산(佳杣)

 

어여뻐라!

피어지는 싱그러움이여!

 

고마와라!

나누어지는 봄날의 네 고운 빛이여!

 

“흐르는 자연의 손길처럼”

우리는 나무로 자라나지만

 

숲을 향해 피어지는

하나의 미소여!

 

검푸른 바다에 비춰지는

우리 희망의 노래여!

 

흐르는 땀방울 속에 숨어 피는

내 사랑의 싹이여!

 

“숨겨진 네 모습의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품어 안은 싱그런 "봄빛"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잃어지고, 잊혀지는

계절의 빛이 아닌

 

새 생명을 간직한

“우리 마음고을의 빛”

 

그것이 오늘을 불 밝히는

우리네의 "봄빛"입니다.

 

영원을 노래하는

봄빛담은 바다 같은 눈가에

 

네 모습 영원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