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佳杣) 2008. 1. 5. 19:23

° 노을 / 가산(佳杣)

 

어여뻐라!

내 품고 싶은 풍경아!

 

네 모양 날갯짓에,

 

마음 하나, 둘 모여

바라보는 눈빛 되니

 

하나의 마음일지라.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오늘을 사랑할 수 있다면

 

꿈인들 어떠하리.

 

화사한 옷맵시로

하늘 붉게 물들이는

 

새날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