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하늘위로 ° 높은 하늘위로 / 가산(佳杣) 높은 하늘 하늘빛 파아란 창공위로 흐르듯 드리우는 구름 한 자락 누구의 여유로움일까 ... 숨어버린 기억처럼 달아나 버린 풍경 속에 기울어진 이 삶이 두둥실 떠오른 두 눈 속으로 미처 노래하지 못한 평강의 잔을 높이어 활짝 편 날개처럼 포근한 다시 찾은 오늘의 소.. 나의 詩 습작실 2008.06.29
° 해 ° 해 / 가산(佳杣) 누군가의 그리움처럼 다정한 이름 "해" 오늘을 마주하며 오늘을 함께할 수 있는 생명의 햇살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지라도 내어놓고 내어놓기만 하는 삶 무엇일까 이처럼 아름다운 이유는 눈을 감아도, 눈을 감아도 타오르는 해는 더욱 밝게 빛나고 있다. 떨어지는 이슬처럼 버려야.. 나의 詩 습작실 2008.06.02
° 꿈꾸는 오늘은 행복을 그린다. ° 꿈꾸는 오늘은 행복을 그린다. / 가산(佳杣) 꿈꾸는 오늘은 행복을 그린다 사랑을 꿈꾸는 자 평화를 꿈꾸는 자 나눔과 섬김의 축복을 꿈꾸며 오늘의 향기를 가꾸는 자 소망의 노래여 행복은 당신의 것 꿈꾸는 오늘이 그 행복을 그린다. 나의 詩 습작실 2008.05.25
° 가을기억 ° 가을기억 / 가산(佳杣) 실록은 더해만 가고 꽃은 피어 열매는 맺혀지고 얼마의 시간이 결실을 노래할까 푸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삶이 이 땅위에 가득할 수 있다면 보이지 않은들 어떠하리 성급한 마음에 불러보는 아직은 멀고 먼 가을기억. 나의 詩 습작실 2008.05.10
° 스승의 향기 ° 스승의 향기 / 가산(佳杣) 오늘을 걷다보면 떠오르는 가르침 감사하는 마음이야 그 은혜 어이할까! 하마 깊은 한숨 이 내 모습 어이할까! 그 모습, 그 음성 되돌리며 새로이 길을 걷자! 고마와라 피어지는 향기여 깨달은 마음 전하시던 내 스승의 향기여! 나의 詩 습작실 2008.05.09
° 꽃 ° 꽃 / 가산(佳杣) 해(海) 울타리 넘실대는 4월의 햇살 따라 꽃의 숨소리 요란하다 뉘인가 빼꼼히 맵시내는 매화련가 방실방실 진달랜가 해를 닮은 '보리뱅이' 꿈을 짓는 '봄맞이꽃' 저기 저기 깊은 미소 흰옷 입은 눈망울로 검은 기름 닦아내던 아! 꽃! 나의 詩 습작실 2008.04.19
° 해질녘(오늘의 사랑) ° 해질녘(오늘의 사랑) / 가산(佳杣) 펼쳐지는 황혼(黃昏) 태양의 뒤편 사이로 영혼의 노래로 알듯이 피어진 향기 하루의 시간이 너무도 짧게만 느껴진 따사롭던 오늘의 마음 정겹던 땀방울의 손길 "밤이면 찾아드는 한낮의 그리움" 먼 하늘 별빛 따라 그려지는 영원히 간직하고 지켜야할 우리 우러르.. 나의 詩 습작실 2008.04.15
° 봄빛 Ⅱ 그리움의 향기 가득한 봄날, 비가 나린다. 굳은 날에도 평온을 찾아 나선 젊음들이 차안 가득하다. 이들과 오늘의 내가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설레는 봄비 속을 버스는 꿈을 가득 싣고 태안을 향해 발을 대딛는다. 숨겨진 빛이 보일 것만 같아 마음가로 평강이 깃든다. ° 봄빛 Ⅱ / 가산(佳杣) 주어지.. 나의 詩 습작실 2008.03.31
° 그리움 ° 그리움 / 가산(佳杣) 달래고 달래어 봐도 마음 가득한 그 것 넓디넓기만 하니 이 그리움 어이할까! 하루가 지나면 나으리라! 하루가 지나면 나으리라! 달래고 달래어 봐도 마음 가득한 그 것 넓디넓기만 하니 이 그리움을 어이할까! 나의 詩 습작실 2008.03.29
° 봄빛 ° 봄빛 / 가산(佳杣) 어여뻐라! 피어지는 싱그러움이여! 고마와라! 나누어지는 봄날의 네 고운 빛이여! “흐르는 자연의 손길처럼” 우리는 나무로 자라나지만 숲을 향해 피어지는 하나의 미소여! 검푸른 바다에 비춰지는 우리 희망의 노래여! 흐르는 땀방울 속에 숨어 피는 내 사랑의 싹이여! “숨겨.. 나의 詩 습작실 200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