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시월은 지나가고 / 가산 ° 깊은 시월은 지나가고 / 가산(佳杣) 살 피어낸 겨울의 모습 뉘 가슴 흔드일까! 흐르듯 흩어지는 깊은 가을 풍경 속에 살 피어낸 겨울의 모습 뉘 가슴 적시울까! 소리 없는 다가섬은 기다림은 아니었건만 살 피어낸 겨울의 모습 뉘 가슴 붙드일까! 그렇게, 그렇게 깊은 시월은 지나가고 ……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9.11.04
° 숲의 노래 / 가산 ° 숲의 노래 / 가산(佳杣) 커다란 숲에서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없다면 숲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들의 숨소리가 있기에 실록의 계절도, 결실의 계절도 오늘이란 기다림의 계절도 아름다이 그려지는 것입니다. 숲을 바라보며 위..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8.10.06
° 하늘소망 / 가산 ° 하늘소망 / 가산(佳杣) 너의 빛이 기쁨이 되어 너의 소망이 향기가 되어 오늘을 불 밝히리 손길 속에 전해지는 따사로움이여! 걸음 속에 피어지는 아름다움이여!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우리 영혼의 노래여! 피어지는 꿈결의 아름다움 “내 그리운 나라” 모든 소망을 품어 안은 “내 그리운 나라..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8.08.20
° 순수 / 가산 ° 순수 / 가산(佳杣)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맑고 투명한 나래 모두가 가슴에 품은채로 세상 첫발을 내딛었지만 오늘의 나로 자라 찾을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잃어버린 하늘의 보배 다시금 주어진다면 새로움의 그릇으로 목마른 대지에 샘솟는 희망으로 다시금 주어진다면 힘찬 나래짓으로 돌아오지 ..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8.08.12
° 스승의 향기 / 가산 ° 스승의 향기 / 가산(佳杣) 오늘을 걷다보면 떠오르는 가르침 감사하는 마음이야 어이할까! 하마 깊은 한숨 이 내 모습 어이할까! 그 모습, 그 음성 되돌리며 새로이 길을 걷자! 고마와라! 피어지는 향기여! 깨달은 마음 전하시던 내 스승의 향기여!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8.08.09
° 가을기억 / 가산 ° 가을기억 / 가산(佳杣) 실록은 더해만 가고 꽃은 피어 열매는 맺혀지고 얼마의 시간이 결실을 노래할까 푸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삶이 이 땅위에 가득할 수 있다면 보이지 않은들 어떠하리 성급한 마음에 불러보는 아직은 멀고 먼 가을기억.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8.08.05
° 꿈꾸는 오늘은 행복을 그린다 / 가산 ° 꿈 꾸 는 오 늘 은 행 복 을 그 린 다 / 가산(佳杣) 꿈 꾸 는 오 늘 은 행 복 을 그 린 다 사 랑 을 꿈 꾸 는 자 평 화 를 꿈 꾸 는 자 나 눔 과 섬 김 의 축 복 을 꿈 꾸 며 오 늘 의 향 기 를 가 꾸 는 자 소 망 의 노 래 여 행 복 은 당 신 의 것 꿈 꾸 는 오 늘 이 그 행 복 을 그 린 다.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8.07.28
° 선물 / 가산 ° 선물 / 가산(佳杣) 세상의 조롱과 비난 속에 묻혀버린 하늘소식 참된 섬김과 나눔의 길을 몸소 실천하신 우리 스승들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자랑의 목소리만 남아 덩그러니 마음과 영혼의 노래들은 지워지고 남겨진 빈 허울뿐, 이제는 외쳐야 한다! 이제는 찾아야 한다! 상한심령 찾아 들려주..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8.07.05
° 기대하는 우리 / 가산 ° 기대하는 우리 / 가산(佳杣) 보일 듯 보이지 않던 흐린 기억들이 자욱한 안개비 사이로 보여 질것 같은 오늘 따스한 커피 향에 기대어 흐린 하늘가로 보이는 추억의 그림들을 한 장 한 장 펼쳐보는 여유로움 아! 우리네의 삶에 간직한 따스함과 평안함과 열린 마음이 맑은 눈망울 간직한 아이들처럼 ..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7.07.09
° 그는 山 이랍니다 / 가산 ° 그는 山이랍니다 / 가산(佳杣) 그는 산이랍니다 나는 산을 사랑합니다 나는 산자락의 그늘이라도 좋고 잠시 피었다 사라지는 들꽃이라도 좋습니다 그저 그에게로 가 그의 뜨락에 몸 뉘이고 그가 채워주는 평안으로 내 영혼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사랑을 내어내는 그를 따라 그가 계절의 옷을 .. 곱게 물든 나의 詩들 2007.03.23